2026 대광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분석: 2·3·4번부터 달라진 신유형
학습 콘텐츠 · 최세진 영어 · 베라진(VERAJIN) · 베라딕트(VERADICT)
이번 시험을 보고 “분명 공부했는데 왜 이렇게 낯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준비가 부족해서만은 아닙니다. 2026학년도 서울 대광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공통영어2 중간고사는 기존 대광고 영어 시험과 문제를 푸는 방식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특히 2·3·4번부터 독립 문장 어법 판단, 어휘 쓰임 비교, 문장 재작성의 의미 보존처럼 익숙하지 않은 판단이 연달아 나왔습니다. 이런 형식 변화가 시험 전에 별도로 예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을 알고 있던 학생도 시험장에서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시험의 핵심 변화
- 기존 대광고와 다른 문항 설계 — 익숙한 지문 유형을 반복하기보다 문항마다 새 판단 규칙을 파악해야 했습니다.
- 2·3·4번부터 연속된 신유형 — 어법, 어휘 쓰임, 문장 전환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물었습니다.
- 별도 사전 예고가 없었던 형식 변화 — 준비한 내용을 시험장에서 낯선 발문에 다시 적용해야 했습니다.
- 다음 시험의 핵심 — 본문 암기에 더해 처음 보는 발문을 해석하고 판단 기준을 바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왜 이번 시험은 기존 대광고 영어와 달랐나
2026학년도 1학기 대광고 1학년 기말고사는 글의 구조, 어휘·문맥, 내용 이해·적용, 대의·빈칸, 어법처럼 익숙한 큰 갈래 안에서 문항을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한 지문에 두 문항이 연결된 세트형도 5세트 10문항이어서, 지문을 읽은 뒤 두 발문에 나눠 적용하는 훈련이 중요했습니다.
이번 2학기 중간고사는 출발부터 달랐습니다. 2·3·4번은 같은 지문을 이어 읽는 세트가 아니라 문제마다 판단 규칙을 새로 파악해야 하는 독립형 문항이 연속됐습니다.
| 문항 | 이번에 요구한 판단 | 기존 방식만으로 막히는 이유 |
|---|---|---|
| 2번 | 서로 다른 영어 문장의 어법을 각각 판별 | 한 지문에서 익숙한 문법 포인트만 찾는 방식으로는 매 선택지의 문장 구조를 새로 확인하기 어려움 |
| 3번 | 문맥 속 어휘 쓰임과 의미 설명을 함께 대조 | 단어의 한국어 뜻 하나를 암기해도 문장 안에서 실제로 성립하는 쓰임인지 판단해야 함 |
| 4번 | 원문과 고쳐 쓴 문장의 어법·의미 일치 여부를 동시에 비교 | 문장이 자연스럽게 들리는지만 보면 주체·범위·관계가 바뀐 선택지를 놓치기 쉬움 |
세 문항은 모두 첫 배점 구간의 3.5점 문항입니다. 합계 10.5점이 시작부에 연속해 있었기 때문에, 새 형식의 규칙을 파악하느라 시간이 늘어나면 뒤 문항까지 영향을 받기 쉬웠습니다. 이번 대광고 영어가 어려웠던 핵심은 단순히 지문이 길거나 단어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기존 준비법을 낯선 문항 형식에 즉석에서 옮겨야 했다는 점입니다.
시험 전 안내에는 새 문항 형식이 따로 예고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풀어 본 형식이면 알고 있는 내용을 꺼내는 데 집중할 수 있지만, 처음 보는 형식에서는 발문 해석 → 판단 기준 설정 → 본문 또는 선택지 적용을 시험 시간 안에 모두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용을 충분히 공부한 학생도 첫 판단 규칙을 잘못 잡으면 연속해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시험지에서 확인한 구조
| 문항 | 문항당 배점 | 문항 수 | 구간 합계 |
|---|---|---|---|
| 1~7번 | 3.5점 | 7 | 24.5점 |
| 8~11번 | 3.4점 | 4 | 13.6점 |
| 12~22번 | 3.3점 | 11 | 36.3점 |
| 23~30번 | 3.2점 | 8 | 25.6점 |
같은 오답 수라도 틀린 문항의 위치에 따라 총점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복습할 때는 ‘몇 개 틀렸는가’에서 멈추지 말고 어느 배점 구간과 어떤 판단 유형에서 실점했는지 함께 기록해야 합니다.
신유형은 2·3·4번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험은 8쪽 30문항 전부 선택형이었지만, 초반 신유형 뒤에도 익숙한 본문을 그대로 확인하는 문제만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문항이 바뀔 때마다 읽은 내용을 서로 다른 판단 동작으로 전환해야 했습니다.
- 낱말 퍼즐과 문맥 어휘
- 어법상 어색한 부분 찾기
- 문장 전환과 의미 보존
- 빈칸과 표현 대체
- 글의 순서와 문장 삽입
- 전체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
- 제목·주제·내용 일치와 불일치
- 지문 원리를 다른 사례에 적용하기
특히 후반부에는 사이버폭력 예방 도구, 청소년 발명가, 주거 취약 가정의 가구 지원, 한국 배달 문화, 과학 지식의 실천처럼 소재도 빠르게 바뀌었습니다. 한 유형을 익히고 다음 문항에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보다 발문이 요구하는 근거의 위치와 선택지의 변형 방식을 매번 다시 설정하는 능력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은 일부 문항만 새로웠다기보다 시험 전반의 풀이 리듬 자체가 기존 대광고 영어와 달랐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오답이 겹친 1번·4번·8번은 이렇게 풀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결과에서는 1번·4번·8번에서 오답이 가장 많이 겹쳤습니다. 세 문제는 단어를 몰라서만 틀린 문제가 아닙니다. 뜻을 아는 것과 문장 안에서 정확히 판단하는 것 사이의 틈을 노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문항 | 왜 다시 봐야 하나 | 다시 풀 때 확인할 판단 |
|---|---|---|
| 1번 | 뜻을 알아도 정확한 영어 표현을 끝까지 복원하지 못하면 틀릴 수 있음 | 철자·품사·문장 결합을 동시에 복원했는가 |
| 4번 | 자연스럽게 읽히는 문장과 원문의 의미를 보존한 문장은 다를 수 있음 | 바꾼 문장이 원문의 주체·관계·의미를 모두 보존했는가 |
| 8번 | 같은 문단 안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논리 방향이 다른 표현까지 함께 묶기 쉬움 | 각 표현을 생각→행동, 행동→생각, 방향 없음으로 나눴는가 |
1번 풀이: ‘부과하다’는 뜻보다 결합을 먼저 봐야 합니다
정답은 ① impose입니다. 빈칸 뒤에는 a heavy tax on imported cars가 이어집니다. 이때 필요한 구조는 impose + 세금·의무 + on + 대상입니다. 따라서 impose a heavy tax on imported cars, 즉 ‘수입차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다’가 완성됩니다.
가장 매력적인 오답은 ③ charge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charge에도 ‘요금을 부과하다’라는 뜻이 있어 한국어 뜻만 보면 정답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보통 charge + 사람 + 금액 또는 charge + 금액 + for + 상품·서비스처럼 씁니다. 이 문장처럼 세금이라는 대상을 놓고 tax on 구조를 만들 때는 impose가 정확한 결합입니다. ② compel도 ‘강요하다’라는 뜻 때문에 흔들릴 수 있지만 compel + 사람 + to부정사가 필요하므로 이 빈칸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피하는 방법은 단어 뜻을 본 뒤 바로 고르지 않는 것입니다. 빈칸 뒤를 끝까지 읽고 동사 + 목적어 + 전치사를 한 덩어리로 확인했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impose—tax—on, compel—사람—to부정사처럼 결합까지 묶어 외우세요.
시험장에서의 판단을 한 단계씩 복원해 봅시다. 먼저 빈칸의 한국어 뜻을 보고 ‘부과하다’라는 후보를 떠올립니다. 다음으로 목적어가 사람인지 세금인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뒤에 붙는 전치사와 대상을 읽어 ‘세금을 어떤 대상에 부과한다’는 관계를 완성합니다. 단어를 떠올리는 단계에서는 charge와 impose가 함께 생각날 수 있지만, 문장 전체의 결합을 확인하면 후보가 좁혀집니다. 퍼즐의 교차 글자는 이 결론을 다시 확인하는 장치이지, 문장 검토를 대신하는 근거가 아닙니다.
보기의 다른 단어도 각자의 쓰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invoke는 규칙이나 권위 등을 근거로 내세우는 맥락, bestow는 명예나 선물 등을 수여하는 맥락에서 쓰입니다. tax라는 명사와 부과의 의미를 동시에 만족하는지를 검토하세요. ‘뜻이 비슷한 단어를 더 외우겠다’는 계획보다 ‘뜻이 비슷할수록 목적어와 전치사를 함께 비교하겠다’는 행동이 이 오답에 더 직접적으로 대응합니다.
직접 만든 두 문장으로 점검하세요. The city imposed a tax on vacant homes. / The workshop charged each visitor a small fee. 첫 문장은 세금을 부과하는 대상이 on 뒤에, 둘째 문장은 요금을 내는 사람이 charged 뒤에 나옵니다. 두 문장을 가린 뒤 tax·on, visitor·fee만 보고 다시 말해 보세요. 한국어 뜻은 기억나는데 문장을 완성하지 못했다면, 이번에 보완할 것은 단어 수보다 결합의 복원입니다.
4번 풀이: 자연스러운 문장이 아니라 ‘문법과 의미를 모두 보존한 문장’을 찾습니다
정답은 ⑤입니다. 원문의 There has never been a better time ...은 ‘지금보다 더 좋은 때는 없었다’는 뜻이고, 고쳐 쓴 Now is the best time ever ...는 ‘지금이 지금까지 가장 좋은 때다’라는 뜻입니다. 비교급 + than ever가 아니라, 여기서는 never ... a better time과 the best time ever가 같은 최상급 의미를 만듭니다. 문법도 맞고 핵심 의미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른 선택지는 한 군데씩 정확히 무너집니다.
- ①
which many students feel it limits ...에서는which가 이미limits의 주어 역할을 해야 하는데it이 다시 들어가 주어가 겹칩니다. 가운데의many students feel을 잠시 빼면which it limits가 되어 오류가 바로 보입니다. - ②
look forward to의to는 전치사이므로 뒤에는 동명사introducing이 와야 합니다.to introduce로 바꾸면 안 됩니다. - ③
Despite submitting ...뒤의 문장 주어가your department이므로, 문법상 서류를 제출한 쪽도your department가 됩니다. 원문에서는 우리가 제출했으므로 주체가 뒤바뀝니다. - ④ 해변은 Sarah가 모래성을 만든 장소입니다. 따라서
the beach, where Sarah built ...또는the beach, on which Sarah built ...가 필요합니다. 목적격 관계대명사which만 두면 구조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오답은 ①입니다. which와 it이 모두 익숙한 말이라 문장을 빠르게 읽으면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해석만으로 풀면 안 됩니다. 삽입된 말인 many students feel을 괄호로 묶고 핵심 절만 남기는 검산을 했어야 합니다. ③도 해석이 비슷해 보이지만, 분사구문의 숨은 주어가 주절의 주어와 같아야 한다는 원칙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4번을 다시 풀 때는 두 번 나누어 검사하세요. 첫 번째는 문장 자체가 성립하는지입니다. 주어가 겹치지 않는지, 전치사 뒤 형태가 맞는지, 관계절에 필요한 성분이 남아 있는지 봅니다. 두 번째는 원문과 같은 일을 말하는지입니다. 문법적으로 가능한 문장이어도 ‘우리가 제출했다’를 ‘부서가 제출했다’로 바꾸면 원문의 의미를 보존하지 못합니다.
①을 고칠 때는 which many students feel limits처럼 it을 지우면 주어 중복이 사라집니다. 왜 지우는지 설명할 수 없다면 정답 형태만 외운 상태입니다. 비교 연습으로 The rule, which I think saves time, is useful과 The rule, which I think it saves time, is useful을 읽어 보세요. I think를 잠시 괄호로 묶으면 which saves와 which it saves의 차이가 바로 드러납니다. 삽입된 말의 길이가 길어져도 확인 순서는 같습니다.
③은 원래 행동의 주체를 명사로 적으면 더 분명해집니다. ‘서류 제출: 우리 / 통지: 부서’라는 두 칸을 만든 뒤 바뀐 문장을 대조하세요. Despite our submitting처럼 제출 주체를 명시하거나 Although we submitted처럼 완전한 절을 쓰면 의도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바꿔쓰기에서는 같은 단어가 남았는지보다 같은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하는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8번 풀이: 밑줄의 위치가 아니라 화살표 방향으로 묶어야 합니다
정답은 ⑤, ㉣·㉥·㉦입니다. (나)의 모의 교도소 실험은 사람에게 죄수와 교도관이라는 역할을 주자 실제 생각과 행동까지 그 역할에 맞게 변해 갔다는 사례입니다. 핵심 방향은 외부의 역할·행동이 내부의 생각과 태도를 바꾼다, 즉 행동→생각입니다.
(가)의 밑줄을 같은 방식으로 바꾸면 구분이 선명해집니다.
- ㉠·㉡·㉢: 내부의 믿음이나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생각→행동 - ㉣: 화살표가 반대 방향으로도 향할 수 있다는 설명
- ㉤:
anything은 조건절 속 대명사일 뿐, 생각과 행동의 방향을 나타내지 않음 - ㉥: 행동을 통해 특정한 사고방식에 이르게 되는
행동→생각 - ㉦: 본 뒤에 믿게 된다는
행동·경험→믿음
따라서 (나)의 실험과 같은 방향은 ㉣·㉥·㉦이고 ⑤가 정답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오답은 ②, ㉣·㉤·㉥·㉦입니다. 네 표현이 본문에서 가까이 붙어 있어서 하나의 묶음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은 단지 ‘무엇인가’라는 대명사이며 어떤 인과 방향도 말하지 않습니다. 밑줄의 위치나 문단 분위기로 묶지 말고, 각 밑줄을 직접 화살표로 바꿨다면 피할 수 있었습니다.
⑤와 ②를 마지막까지 남겼다면 두 보기의 공통 부분을 잠시 지워 보세요. 둘 다 ㉣·㉥·㉦을 포함하므로 마지막 판단은 ㉤을 추가해야 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② 전체가 그럴듯하다’는 느낌 대신 ‘㉤ 자체가 행동이 생각을 바꾼다는 말을 하는가’라는 좁은 질문으로 바꿔야 합니다. anything은 그 방향을 말하는 명제가 아니므로 추가할 근거가 없습니다.
새 사례로 방향을 구별해 보겠습니다. ‘협력이 중요하다고 믿어서 팀 활동에 참여했다’는 믿음에서 행동으로 갑니다. 반대로 ‘팀 활동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한 뒤 협력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됐다’는 행동에서 태도 변화로 갑니다. 두 사례 모두 협력이라는 말을 쓰지만 화살표는 반대입니다. 같은 소재, 같은 단어, 가까운 위치는 같은 논리 방향의 증거가 아닙니다.
복습할 때는 조합 보기의 정답 번호부터 외우지 마세요. 각 밑줄의 주어와 핵심 서술을 한 줄로 바꾼 뒤 방향을 표시하고, 마지막에 그 결과와 일치하는 보기를 찾습니다. 스스로 만든 사례 하나도 같은 방향인지 판단할 수 있다면, 지문을 기억한 것에서 관계를 이해한 것으로 한 단계 나아간 것입니다.
세 문제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 오답 유형
가장 큰 문제는 지식을 몰랐던 것이 아니라 첫인상이 맞아 보이는 순간 검산을 멈춘 것입니다. 1번에서는 한국어 뜻, 4번에서는 문장의 자연스러움, 8번에서는 표현이 놓인 위치가 정답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세 문제 모두 다음 한 단계만 더 갔으면 피할 수 있었습니다.
- 어휘는 뜻 뒤에 결합 구조까지 확인합니다.
- 문장 전환은 주어·동사·수식 관계를 남겨 원문과 대조합니다.
- 논리 문제는 밑줄마다 방향 화살표를 따로 그립니다.
정답 번호만 외우면 다음 시험에서 같은 함정에 다시 걸립니다. 왜 매력적으로 보였는가 → 어느 규칙으로 제거하는가까지 말할 수 있어야 복습이 끝난 것입니다.
2번과 3번을 맞았더라도 한 번 더 풀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처럼 처음 보는 형식에서는 정답 번호를 기억하는 것보다 발문 해석 → 판단 기준 설정 → 근거 확인의 순서를 혼자 다시 실행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대표 실수는 정답을 몰라서가 아니라 판단 기준을 늦게 바꾼 것입니다
어휘 문제를 한국어 뜻 하나로 끝냅니다
낱말을 알고도 문장 속 품사와 결합을 복원하지 못하면 오답이 납니다. 다음 복습에서는 단어 옆에 뜻만 적지 말고 문장 자리 → 필요한 품사 → 함께 쓰이는 표현을 한 줄로 남기세요.
문장 전환에서 자연스러움만 봅니다
문장이 자연스러워도 원문의 주체, 원인, 범위, 시간 중 하나가 바뀌면 오답입니다. 바뀐 문장을 읽은 뒤 누가 / 무엇을 / 어느 정도로 / 언제 네 칸을 원문과 대조해야 합니다. 표현 대체에서 강도와 범위를 보존하는 법을 함께 보면 이 차이가 더 선명합니다.
순서·삽입을 주제 유사성만으로 풉니다
같은 소재의 문장끼리 붙는다고 흐름이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대명사, 반복어, 원인과 결과, 일반 원리와 사례의 순서를 표시해야 합니다. 문장 삽입 양쪽 근거 기록지와 병렬 구조 검산으로 나눠 재풀이할 수 있습니다.
시험 후 48시간 복습은 이렇게 합니다
오답을 ‘실수’라고만 적으면 다음날에도 같은 순서로 읽게 됩니다. 내가 답을 고를 때 실제로 사용한 기준부터 남겨 보세요. 1번은 ‘한국어 뜻이 같아서’, 4번은 ‘읽을 때 자연스러워서’, 8번은 ‘같은 문단에 붙어 있어서’였는지 확인합니다. 그다음 정확한 기준으로 바꾼 한 줄을 옆에 씁니다. 이 두 줄의 차이가 다음 공부의 목표입니다.
- 점수 복원: 틀린 번호를 배점표에 대입해 구간별 실점을 계산합니다.
- 원인 분류: 어휘·어법·표현 대체·내용·순서·삽입·무관문장 가운데 하나만 먼저 붙입니다.
- 근거 한 줄: 정답 근거와 마지막까지 남았던 오답의 제거 근거를 각각 한 줄로 씁니다.
- 선택지 최소 수정: 오답에서 틀린 단어 또는 관계만 고쳐 참 문장으로 만듭니다.
- 24시간 뒤 재검사: 지문을 덮고 같은 판단 기준을 설명한 뒤 다시 풉니다.
오답 수가 같아도 다음 공부는 다를 수 있습니다. 4개를 틀린 두 학생 중 한 명이 1·4·23·28번을, 다른 학생이 1·10·14·19번을 틀렸다면 첫 학생은 어휘·문장 전환·제목·순서를 넓게 점검해야 하고, 둘째 학생은 문맥 어휘·논리 관계·삽입을 묶어 점검해야 합니다. 점수만 비교하면 이 차이가 사라집니다.
자기 점검표
새 지문에서 어휘 결합, 문장 재작성, 생각과 행동의 방향을 확인하는 창작 문제입니다. 학교 공식 기출이 아니며 문항별 연습 배점은 4점입니다. 답안을 모두 고른 뒤 채점하고, 정답 근거와 오답 제거 해설을 확인하세요. 오늘 맞힌 답을 내일도 설명할 수 있는지가 다음 점검입니다.
- 시험지에 적힌 실제 배점으로 실점을 다시 계산했다.
- 처음 보는 발문에서 무엇을 판단해야 하는지 먼저 표시했다.
- 1번·4번·8번을 맞았더라도 근거를 말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 오답을 문제 번호순이 아니라 판단 동작별로 묶었다.
- 정답 근거와 오답 제거 근거를 각각 한 줄로 남겼다.
- 공식 성적표가 나오면 점수와 오답 유형별 재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한다.
자주 묻는 질문
2026 대광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는 왜 어려웠나요?
기존 대광고 시험에서 익숙했던 유형 배치와 달리, 2·3·4번부터 서로 다른 신유형이 연속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문항 형식 변화가 별도로 예고되지 않아 학생은 알고 있는 어휘·어법 지식을 처음 보는 발문에 시험장에서 바로 적용해야 했습니다. 난도는 지식의 양뿐 아니라 이 낯선 전환 비용에서 올라갔습니다.
다음 시험도 같은 신유형으로 준비해야 하나요?
문항 번호와 형식이 그대로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처음 보는 발문을 만나면 무엇을 비교하는가 → 문법과 의미 중 어느 기준인가 → 근거를 어디서 찾는가를 먼저 표시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번 2·3·4번을 정답만 외우지 말고 판단 절차로 다시 풀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답 수가 같으면 복습 순서도 같은가요?
아닙니다. 같은 네 문항을 틀렸더라도 어휘·문장 전환에서 틀린 학생과 순서·삽입에서 틀린 학생은 다음 복습이 달라야 합니다. 오답 번호를 판단 동작으로 다시 분류한 뒤 가장 반복된 유형부터 재검사하세요.
왜 1번·4번·8번부터 다시 풀어야 하나요?
세 문항이 각각 어휘 복원, 문장 전환, 두 글의 논리 연결이라는 다른 약점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세 문제를 다시 풀어 보면 단어를 덜 외운 것인지, 원문과 바꾼 문장을 제대로 비교하지 못한 것인지, 두 지문의 관계를 잘못 잡은 것인지 빠르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최세진 영어 수업에서는 이번 시험을 점수 순서로만 복기하지 않습니다. 학생마다 틀린 번호를 판단 동작으로 다시 나누고, 근거 확인 → 오답 제거 → 24시간 뒤 재검사까지 이어가겠습니다. 베라딕트 교육연구팀은 이 복습 과정을 설계하고, 리드 인스트럭터는 실제 수업과 결과 점검을 책임집니다. VERAJIN · VERADICT의 운영 연결은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험 결과로 상담을 받고 싶다면 본인 점수와 틀린 문항을 먼저 정리해 주세요. 작성한 내용은 사이트에 저장되지 않으며, 마지막 단계에서 복사해 카카오톡 상담창에 직접 보내게 됩니다.
2026학년도 서울 대광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공통영어2 · 8쪽 · 30문항 · 선택형 100점 기준
다음 주 10월 20일 모의고사를 앞두고, 내일부터는 남은 기간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안내하겠습니다.